쭈그리고 앉아서 하기가 힘들고 지우개 찌거기 치우는것도 번거로와 이번에는 컴터로 제도를 시작했다
일단 허리 안아프고 깔끔하고 수정하기도 쉬워서 좋기는 한데..실제 사이즈를 A4용지로 분할인쇄해서 붙이는것도 귀찮고..가위질하는것도 살짝 귀찮았지만 ..(가위질은 누구에게 시켰음 딱 좋겠다라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했음..)여튼 마치고 나니 한숨을 돌리게 된다
이전 CS2에서 분할인쇄했을때는 약간 인쇄가 덜된 부분이 있는듯하여 찜찜했었는데..CS3에서 작업해서 분할인쇄한걸 보니..음..완벽하다..(화면에 몇페이지 부분인지 표시가 된다..)
자로 재보니..가로 18센티 나와야 할 부분에 합한 치수가 정확히 18센티..(속으로 나도 모르게 쾌재를 부른다..ㅋㅋ)제도 종이는 커서 집에 있는 책상용으로는 좁아 어쩔수없이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할수 밖에 없는데.수정사항이 생겨 지우고 다시 그리고 하기엔 너무 불편한 재질이다..
그래서 고칠게 생길때 정말 머리에 스팀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그런면에선 컴터로 작업하는게 훨 수월했고 허리도안 아프고 프로그램사용법도 안 잊어 버리게되고..ㅋ 뭐 여러면에서 괜찮았다.
요즘들어..시간이 좀 소요되지만 기본이 되는걸 부쩍 귀찮아하는것 같다..(아이랑 같이 있다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건지..정말 귀차니즘에 빠진건지..)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일단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하면..그 일은 꾸준히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것이 방법이 없을까 고민도 하게 되고...
그러다가..빵만드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수 있는 제빵기(1차 반죽까지 알아서 해준다..음하하)를 사게되고..제도는 컴터로..슥슥 그리기 시작한다.
반죽도 기계에 맏기고..손으로 제도해야하는걸 컴터로..간편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좀더 유익한(?) 다른것들 할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좋다.
그런것들을 간편하게 할수 있도록 나와있는 요즘 기계들이 고맙다..^^;;
모든 것들을 일일이 손으로 다 했을 우리 어머니들이..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러니..하루종일 집안일에 매여서 아무것도 할수 없지 않았을까하는 안스러움도 들고...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나 언젠가는 식기세척기까지 사는거 아닐까하는????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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